운명마스터 상담후기 '유명BJ' 건대사주타로 잘보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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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BJ의 습격
가게 문이 스르륵 열리더니 젊은 여자가
미닫이문 사이로 빼꼼하고 얼굴을 내밀고 묻는다
"촬영해도 되나요?"
"@#₩& 네?"
"아프리카방송 BJ인데 생방송 중이거든요"
"@#₩& 네.."
"시청자가 몇 명이신데요?"
"지금 800명 정도 보고 있어요"
'@#₩&'
'@#₩&'
운명마스터는 이게 먼일인가 싶기도 하고
갑작스러운 상황인데다가 상담 장면을
노출한 적이 없기도 하고
800명이면 1600개의 매의 눈이 실시간으로
상담 장면을 보기에 부담이 좀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내가 누구인가
'운명마스터'
한때 아프리카 게임 BJ를 꿈꾸던 사람 아닌가!!
ㄱㄱ
손님은 타로를 보겠다 했다
일에 관련된 것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심볼론을 꺼내 스프레드를 하고
6장을 뽑으라 하고 하나하나 읽어주었다
하나하나 드러나는 상황들
그녀의 상황들이 테이블 위에 펼쳐친다
운명마스터는 평정심을 갖고
상담에 임하려고 한다
그러나 '방송을 아는 자'
어찌 가만히 있으랴
개그본능을 발휘하여 조금은 방방봐 느낌으로
즐겁게 상담을 해주었다
타로 소름이네요^^
이윽고 타로 상담이 끝났다고
'상담종료' 선언을 하였는데
"네? 먼가 좀 아쉬운데요 하나 더 봐도 돼요?"
"그만 봐~ 충분해"라고 한다..
이 부분은 맨날 마누라한테 혼나는 부분이다
'오빠는 장사를 하는 거야 마는 거야
손님이 본다는데 왜 맨날 그만 보라고 해'
마누라의 음성이 귓가에 멤돈다..
"사주 볼게요~!!"
"시청자가 재밌어할까?"
"네 걱정 마세요 재밌어할 거예요^^"
아무리 생각해도 운명마스터는
장사꾼 팔자는 아닌 게 분명하다
그새 시청자가 100명이 더 늘어
900명이 되었다고 한다
자 사주 ㄱㄱ
운명마스터는 방방봐 느낌으로
개그본능을 발휘해서 재밌게 사주를
풀어주었다
이건 사주상담을 하는 건지
개그 방송을 찍는 건지
경계가 불분명했지만
재밌고 유쾌한 상담이 끝났다^^
운명마스터는 처음에는 많은 사람이
보는 방송에서 상담 과정을 촬영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상담이 끝나고 난 후 생각이 든다
이참에 사주BJ로 나가?
본 포스팅의 라이브 상담 장면은
아래 유튜브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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